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글로벌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마련한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6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AI 전문가 컨퍼런스인 ‘ai.x 2018’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마존에서 머신러닝 플랫폼 및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브라틴 사하 부사장을 비롯해 데이비드 하 구글 브레인 연구원, AI 스타트업인 프라울러 창업자 김동호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해 AI 기술 노하우와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학계에서는 장병탁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와 비영리 AI 연구단체인 오픈 AI 소속 존 슐만 연구원 등이 참가해 AI 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슐만 연구원은 기술 전문 저널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한 35세 이하 혁신을 주도하는 35명에 선정된 인물이다. 기조연설은 김윤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장이 맡았다.
김 센터장은 “세계적인 AI 분야 전문가들과 토의를 통해 AI의 현주소를 제대로 파악하고 향후 인간 중심의 AI 기술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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