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의심성분이 없는 천연 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미국 프리미엄 유기농 마켓 ‘홀푸드(Whole Foods Market)’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아이소이는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은 단 한 가지도 사용하지 않고 천연 유래 성분으로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는 화장품 브랜드다.
전 성분 EWG 그린 등급을 사용하고 있는데 같은 EWG 그린 등급이라도 유해성 논란이 있는 것은 철저히 배제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더구나 까다롭기로 유명한 독일 더마테스트의 피부자극 테스트를 전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해 ‘피부자극 0%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이소이가 자랑하는 베스트셀러 ‘잡티세럼’은 자극 걱정이 없는 착한 성분과 빠른 피부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에센스 부문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영국 최대 규모의 공정성 높은 뷰티 어워즈 ‘2018 뷰티 쇼트리스트 어워즈’에서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에디터스 초이스 위너’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더욱 유명해졌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이소이의 제품 개발에는 ‘착한 성분’에 대한 아이소이의 고집이 자리하고 있다. 성분에 잔류하는 화학유해의심성분이 조금이라도 첨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성분 추출부터 배합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다. 아이소이의 시그니처 성분인 ‘불가리안 로즈 오일’ 역시 매년 직원들이 산지를 직접 방문해 추출 과정을 눈으로 확인한 후 계약을 맺고 있다. 특히 작황에 따라 원료값이 아무리 올라도 유효성분이 높은 1차 추출 오일만을 고집하고 있다.
홀푸드 입점 역시 이 같은 고집이 만들어낸 결과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6년 뉴욕 입점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지금은 45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올 하반기에는 시카고·위스콘신 지역 매장을 기반으로 5개의 추가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아이소이의 기술력과 독일 천연 화장품 전문가 바일란트 연구소장의 33년 연구 결과를 집약해 론칭한 천연 유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시카고’ 역시 맨해튼 지역 10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민감한 시카(ciga)피부와의 이별(go)’을 뜻하는 ‘시카고’는 뱀약초(사상자 추출물), 세리신 등 피부 진정 및 손상 복원에 탁월한 동서양 대표 성분을 섞어 특허 출원한 ‘시카고 콤플렉스’를 시그니처 성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카고’는 유해의심성분이 없는 천연 유래 더마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진민 대표는 “아이소이의 제품은 피부는 물론 몸과 마음까지 건강하게 하는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차세대 화장품”이라며 “한국을 넘어 37억 아시아인이 가진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갈증을 풀어드리고 세계 시민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뷰티 기업으로 한발 한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소이는 미국 외에도 중국·일본·싱가포르·홍콩 등 총 8개국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독일에는 바일란트 연구소장과 함께 아이소이 독인 연구소를 설립해 보다 다양한 유형의 천연 유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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