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2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서울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 26곳에서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눔바자회는 롯데홈쇼핑이 기증한 물건을 회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판매해서 수익금을 사회적기업 지원 기금으로 기부하는 행사로 지난 2004년부터 롯데홈쇼핑이 아름다운가게와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롯데월드타워에도 특설매장을 열어 바자회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번 바자회에는 예년보다 기부품목을 다양하게 편성했으며, TV·온라인몰 등 인기 상품 약 8,000여 개, 5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수익금은 사회적기업의 홈쇼핑 입점 및 상품 판매 방송 지원기금으로 활용된다. 롯데홈쇼핑과 아름다운가게는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상품 컨설팅, 홍보영상 제작, 데이터홈쇼핑 ‘롯데OneTV’ 입점 지원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이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나눔 바자회는 물품 기증, 임직원 봉사활동, 수익금 기부까지 연결되는 의미 있는 나눔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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