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의 종합 차량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시간적·경제적 여건으로 차량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올 들어 두 번째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스피드메이트는 앞서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스피드메이트 동백점에서 용인시 기흥 장애인 복지관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및 와이퍼, 전구류 등 소모품 무상교환, 오일류 보충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스피드메이트 정비 기능장 등 현업에서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7명의 정비사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스피드메이트의 ‘착한 정비, 착한 타이어’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는 장애로 인해 차량 이용이 불가피하지만 형편이 어렵거나 생계로 인해 차량 점검을 받을 시간이 없는 고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스피드메이트는 이들이 추후 보다 편안하게 정비받을 수 있도록 최대 50% 할인 쿠폰북을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 시행된 두 번의 무상점검으로 총 80여 명이 차량 무상점검 혜택을 받았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모빌리티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관련 역량과 자산을 기반으로 교통사고 등 모빌리티 분야 문제를 사전 예방해 궁극적으로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자동차 생활을 만드는 동시에 모빌리티 취약 계층의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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