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이 아닌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것만으로 군만두의 바삭함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냉동만두가 출시됐다.
20일 신세계푸드(031440)는 전자레인지에 1분 40초간 데우면 제품 밑면에 놓인 발열패드가 전자기파를 열에너지로 전환해 최대 200℃ 온도로 만두를 구워주는 ‘올반 갓! 구운만두’를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군만두를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 착안해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 전자레인지의 전자기파를 열에너지로 전환해주는 소재를 사용한 발열패드를 개발함으로써 ‘전자레인지용 군만두’라는 독특한 상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한 봉지에 짬뽕 군만두와 고기만두가 각각 2개씩 들어 두 가지 맛을 한번에 맛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신세계푸드 측은 “얇은 만두피에서 느껴지는 바삭함과 국내산 돼지고기 및 건강 채소 5종을 통한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맛이라 특히 편의점 혼술족 등 소비자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반 갓!구운만두’는 22일부터 전국 이마트24에서 판매된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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