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때 카드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잘 활용하면 짭짤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명절 기간을 시작으로 주유금액 할인이나 대형마트 할인 같은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롯데카드는 ‘롯데카드 라이프’ 어플리케이션 내 ‘TOUCH(터치)’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이달 30일까지 주유소, 가스충전소 등 주유업종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결제일 할인 이벤트, 다음달 16일까지 서울만남의광장, 금강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7곳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결제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이벤트는 ‘롯데카드 라이프’ 앱 내 ‘TOUCH’ 서비스에서 해당 혜택을 ‘터치완료’ 한 후 결제 시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기간 내 1회에 한해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또 이달 26일까지 롯데모바일상품권 10만원권 구매 시 2,500원을 결제일 할인해 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TOUCH’ 서비스에서 해당 혜택을 ‘터치완료’ 한 후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샷’에서 롯데모바일상품권 10만원권을 구매하면 된다. 롯데카드 ‘TOUCH’ 서비스는 고객의 성향 및 소비 패턴, 선호 가맹점 등을 분석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BC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석에도 스타벅스 50% 청구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부터 26일까지 BC카드로 스타벅스 오프라인 매장 또는 사이렌오더(SSG페이 제외)에서 최초로 결제한 1건에 대해 50% 할인(최대 7,000원)해준다. 단, 할인 혜택은 BC카드 어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응모하고 BC카드로 온라인쇼핑 및 5대 홈쇼핑 업종에서 9월~10월 두 달 동안 누적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3만명에게 제공된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전무)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타벅스와 추석 연휴 할인 이벤트를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스타벅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휴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이달 30일까지 롯데월드에서 삼성카드로 종합이용권을 결제하면 우대가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가 탑재된 삼성카드로 종합이용권 결제 시 본인 1일권 2만4,750원, 야간권 1만9,800원 우대가 및 동반 3인까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가 없거나 전월 이용실적이 부족한 삼성카드로 종합이용권 결제 시 본인 1일권 2만5,000원, 야간권 2만1,000원 우대가 및 동반 3인까지 40% 할인이 가능하다. 또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에서 삼성카드로 본인과 동반 1인의 입장권을 현장 결제하면 총 2만원의 우대가로 구매할 수 있다. 다음달 9일까지 CGV에서 영화티켓을 현장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CGV 현장 매표소에서 삼성카드로 오전 6시부터 11시 59분 사이 상영하는 영화 티켓을 구매하면 동반 1인의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일 1회, 1인 1매 구매(총 2매 수령)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롯데카드로 오는 26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또는 최대 50만원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25일까지 롯데슈퍼에서는 최대 40% 할인이나 최대 100만원상당 상품권 중 택할 수 있다. 신한카드로 오는 24일까지 이마트에서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30% 할인 내지 구매금액별 상품권을 받는다. 삼성카드는 전국 이마트(24일 까지)와 홈플러스(25일 까지)에서 선물세트 구매 시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이나 최대 30%의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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