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28일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신규 매장(사진)을 오픈했다.
이번에 연 매장은 뱅앤올룹슨이 국내에서 첫 번째로 시도하는 ‘체험형’ 컨셉 매장이다. 뱅앤올룹슨은 ‘소확행’, ‘가심비’ 등 최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미니멀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라인을 집중 판매할 계획이다. 신규 매장에서는 무선 올인원 스피커 ‘베오사운드 1, 2(Beosound 1, 2)’, 베오플레이 A9(Beoplay A9)를 비롯해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이어폰, 헤드셋 등을 선보인다. 특히 ‘베오비전 이클립스(BeoVision Eclipse)’ TV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매장 위치와 공간도 차별화를 줬다. 신규 매장은 이례적으로 생활 가전층이 아닌 남성 패션층인 5층에 있다. 다른 장르의 브랜드를 같은 층에 입점시키는 ‘스파이스 매장’ 구성으로, 남성복 매장에 오디오 체험형 매장을 오픈해 남성고객들의 새로운 놀이터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뱅앤올룹슨 전국 공식매장은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갤러리아 EAST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에비뉴엘점 △현대백화점 중동점까지 총 8곳이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