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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업, 새 주인 찾는다

베이블레이드 인기에

'몸값' 5,000억 넘을 듯

‘또봇’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캐릭터 완구로 잘 알려진 국내 1위 완구업체 영실업이 3년 만에 새 주인을 찾는다.

7일 투자은행(IB)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실업 최대주주인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은 최근 BDA파트너스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잠재적 인수 후보 40여 곳에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된다. PAG가 보유한 영실업 지분 100%가 거래 대상으로, 최소 5,000억원 이상의 매각을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15년 PAG는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헤드랜드캐피털로부터 영실업을 2,2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영실업은 주력 제품인 ‘또봇’ 시리즈 판매가 주춤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콩순이’와 ‘시크릿쥬쥬’ 등 여아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은 데다 팽이 장난감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시리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창립 이후 최대 매출인 1,564억원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일부 경쟁 업체와 국내외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영실업 인수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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