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033780)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미니(사진)’를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릴 미니는 초소형 사이즈와 54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지난해 11월 처음 출시된 릴은 누적 90만대가 판매되는 등의 인기에 힘입어 후속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릴 미니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한번 충전으로 최대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도 4단계 표시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운 스틱포켓을 적용해 기기에 남은 잔여물 제거도 손쉬워졌다. 아울러 고유의 맛을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듀얼히팅 기술, 가열 청소기능, 히든 LED 등 기존 릴 플러스의 특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제품은 화이트와 민트 2종으로 출시됐으며 정교해진 라운드 디자인을 통해 세련미와 그립감을 더했다.
릴 미니는 5만대에 한정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사전예약 접수를 받고 17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동시 판매된다. 소비자 권장가는 10만원이지만 출시 기념 쿠폰 등을 통해 10만대까지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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