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6%(13.69포인트) 내린 2,253.8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9% 내린 2,258.73으로 출발해 장중 한 때 2,273.71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폭을 키웠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도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55%), 나스닥지수(-1.1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7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6억원, 1,38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매도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0.56%), SK하이닉스(1.28%)가 상승했다. 이외에 셀트리온(068270)(0.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05380)(-2.01%), POSCO(005490)(-2.69%), 삼성물산(028260)(-0.8%), KB금융(105560)(-0.36%), LG화학(051910)(-0.77%) 등은 하락했다. NAVER(035420)S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37%), 은행(0.34%)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금속(-2.06%), 전기가스업(-2.05%), 운송장비(-1.93%)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6.55포인트) 오른 775.6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17% 내린 772.36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원 30전 오른 1,132.7원에 마감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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