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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송유관공사 "화재 원인 철저히 규명하겠다"

8일 사과문 통해 재발방지 대책 약속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의 휘발유 탱크에서 유증기 폭발로 추정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대한송유관공사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8일 사과문에서 “화재 사고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사고 수습과 함께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서 및 관련 당국과 함께 엄정하고 철저한 조사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안정적인 에너지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1년 에너지 전문기업을 대주주로 민영화한 대한송유관공사는 현재 41.0%의 지분을 가진 SK이노베이션(096770)이 최대주주이며 GS(078930)칼텍스(28.62%), 산업통상자원부(9.76%), 에쓰오일(8.87%), 현대중공업(6.39%), 대한항공(3.10%)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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