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3·4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액이 1조7,412억원, 영업이익은 2,956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762억원)을 달성하거나 소폭 상회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0.9%, 17% 성장한 수치다. 최근 화장품 기업 주가가 급락하고 있지만 탄탄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LG생활건강의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고 판단하며 분기 실적 모멘텀이 업종 내에서 가장 강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저점 매수를 권한다”고 밝혔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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