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0시 33분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3.15% 오른 19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은 3.06% 오른 111만원이다. 에이블씨엔씨(078520)(5.74%),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1.93%), 한국화장품(123690)(6.78%) 등 다른 화장품주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것이 이날 반등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10시 36분 기준 기관 11억원, 외국인 41억원씩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화장품 기업 임직원 600여명이 단체 관광으로 지난 19일 방한했다는 소식도 이날 화장품주 강세의 또다른 원인으로 거론된다. 이번 방한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에 따른 중국의 한한령 조치 이후 최대 규모 단체관광으로 알려져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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