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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홍콩에서 전 세계로 수출시장 다변화 모색

모바일일렉트로닉스

메가쇼에 국내 중소기업 59개사 파견

해외 바이어들이 지난 18~21일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소시스 모바일 일렉트로닉스’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 중소기업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8~21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된 ‘글로벌소시스 모바일 일렉트로닉스(GME)’와 20~23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메가쇼(Part 1)’에 국내 중소기업 59개사를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홍콩은 아시아 교통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접국을 비롯해 전 세계 바이어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특히 대중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는 중국 진출의 교두보이자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열린 GME와 메가쇼에는 중국과 동남아 등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 130여개국 3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중기중앙회는 GME 참여 기업 29개사가 407만달러(약 46억원), 메가쇼 참여 기업 30개사가 450만달러(약 51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353달러(약 40억원) 정도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김경만 통상산업본부장은 “홍콩 시장은 치열한 품질, 가격 경쟁이 이루어지는 전 세계 기업들의 각축장”이라면서 “경쟁력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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