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 한화L&C가 새해 인테리어 디자인 방향을 제안하는 세미나를 연다.
한화L&C는 오는 11월 2일 서울 중구 더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20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트렌드는 한화L&C가 2010년부터 매년 국내외 사회·문화적 이슈와 라이프스타일 및 디자인 트렌드를 연구·분석해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을 관통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생각과 사상의 변화를 뜻하는 ‘메타노이아(Metanoia)’가 선정됐다.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화로 급변하는 사고와 삶, 공간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한화L&C는 이번 세미나에서 2019~2020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개척자(Pathfinder)△몽상가(Dreamer)△파괴자(Disrupter)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누고 각 테마별 다자인 스타일과 컬러·소재·패턴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테리어 소재로서의 플라스틱을 재조명한다. 소재의 가공성과 성형 기술 등 건축재료로서의 가능성뿐만 아니라, 고질적인 논쟁거리인 환경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한화시스템·정보통신기술(ICT) 미래기술센터와 함께 최근 4년간의 인테리어 시장 추이를 분석·정리한 결과도 공개한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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