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002020) 사내 사회봉사단이 장애인과 함께 걸으며 기부도 하는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코오롱은 사내 사회봉사단이 지난 지난 27일 장애인들과 함께 걸으며 기부금을 적립하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오롱 임직원 및 가족 100명과 복지기관 장애인 100명 등 총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들은 경기도 의왕 ‘사랑의 집’ 등 5곳의 복지기관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아동들과 함께 삼남길 1구간 한양관문길 가운데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를 출발해 다시 돌아오는 5㎞ 구간을 걸었다. 2인 1조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휠체어 이동을 돕거나 1대 1로 짝을 짓는 방식으로 트레킹을 이어가며 코스를 완주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참가자 1명당 1㎞씩 걸을 때마다 5,000원씩 적립하는 복지기금도 모아 전달했다. 해당 사회공헌 행사는 올해로 7회째로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중이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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