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고속도로 졸음쉼터 개선 사업

현대글로비스가 충남 천안시 연곡 졸음쉼터에 설치한 휴게실에서 운전자들이 쉬고 있다./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충청남도 천안시 경부고속도로에 위치한 ‘연곡 졸음쉼터’를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고속도로 졸음쉼터의 환경을 개선해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실시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5월 실시한 ‘안전공감 마라톤’의 참가자들이 기부한 4,600만원을 투입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환경 개선 공사를 마쳤다. 파고라, 미니화단, 미니정원, 피크닉테이블 등 운전자들의 휴식을 위한 시설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인 연곡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차량이 많았지만 휴식을 위한 편의시설과 그늘이 다소 부족했다”며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한 운전자들이 쾌적하게 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도로교통 안전과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공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원인 중 졸음운전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마사지 서비스와 같은 운전자 휴식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무료로 배포하는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김우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