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브원은 MRO 사업을 오는 12월 1일 단순·물적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주식회사 S&I(가칭)으로, 건설과 건물관리, 레저사업 등 MRO 사업부무을 제외한 사업부문을 맡게 된다. 분한신설회사인 서브원(가칭)이 MRO 사업부문을 영위하게 된다.
회사 측은 “서브원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부문 중 기업 소모성자재에 대한 전략구매관리사업(MRO 사업)과 그 외의 건설, 건물관리, 레저 등 인적서비스 제공사업을 분할해 각각 독립법인으로 경영함으로써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MRO 고객의 편의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 신설회사의 사명을 서브원으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브원은 지난 9월 MRO 사업을 분할하고 외부 지분을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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