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티맵택시(Tmap 택시) 무료 수송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능 당일인 15일 오전6시부터 7시 30분까지 90분간 서울 시내 주요 10개 거점에 배치한 100대의 택시가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장 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수험생들은 각 거점에 세워진 티맵택시 부스로 찾아가면 진행 요원의 도움을 받아 대기 중인 T맵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택시에 탑승한 학생들에겐 핫팩과 초콜릿 패키지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에는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도 함께한다. 서울시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티맵택시 이용을 위해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준비된 100대의 택시에 대해 수송 거점에서의 주차 단속면제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당일 6시부터 수험생들의 안전한 탑승을 위해 티맵택시에 10개 거점 운영을 지원해 수험생들이 시험장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여지영 SK텔레콤 TTS서비스유닛장은 “최근 티맵택시 개편을 진행하며 제시한 목표 ‘마음으로 가는 티맵택시’를 실천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승객과 기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혜택을 구상해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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