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에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삼성은 2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최대 유통 매장 중 하나인 뉴몰든 매장에 ‘프리미엄 TV 체험존(사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거실과 같은 환경인 체험존에서 QLED TV의 화질·스마트기능 등을 경험해볼 수 있다. 삼성은 현재 유럽 30여개국에 ‘QLED 8K’를 집중 판매하고 있다. 특히 매장에 체험존을 많이 마련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뉴몰든 매장도 영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다.
삼성은 올해 유럽 전체 TV 시장에서 33%, 75형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62%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QLED 8K 판매로 후발주자와의 점유율 격차를 더 벌린다는 각오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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