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국망 피해가 아닌 일부지역 피해지만 복구시간이 오래 걸린 점이 금액산정에 있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 4분기 임금협상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2분기에 선반영되면서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았으나 이번 화재로 일회성 비용 추가 발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KT가 통신장애를 겪은 가입자들에게 지불해야 할 보상금이 317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올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의 12.7%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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