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001120)는 27일 윤춘성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LG상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윤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3명의 신규 상무를 선임하는 등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윤 부사장은 연세대 및 동 대학원 지질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9년 LG상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석탄사업부장(상무), 인도네시아 지역총괄(전무) 및 자원부문장(부사장)을 맡아왔다.
LG상사는 윤 부사장이 자원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성공적인 투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 및 인프라 중심의 견고한 사업구조 구축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상사는 박동수 인니팜법인장, 김준형 무스카트지사장, 문현진 인사팀장을 각각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LG상사 관계자는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준비에 성과가 있는 인물을 중용하려는 게 이번 인사의 목적”이라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 구축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회사를 이끌던 송치호 사장은 정년 퇴임으로 35년간 몸담았던 LG상사를 떠나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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