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내년에는 고객기반의 지속 확대, 안정적 적정 자산의 증대, 자산건전성 유지, 디지털뱅킹 시장에서의 존재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4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출범 2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2년간 소기의 성과를 이뤄왔으나 아직 만족하기에는 이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2016년 12월1일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돼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해 이 행장이 취임하면서 리테일금융 및 고객기반 확대를 강조하며 안정적 수익구조로의 체질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은 출범 후 2년간 총자산이 8조원 증대해 42조원대로 성장했으며 고객 수도 연간 증대 목표인 20만명을 초과 달성해 총 고객 수가 233만명 수준으로 탄탄한 고객기반을 구축했다. 자산구조 측면에서도 개인과 기업의 비중이 50대50에 근접해가고 있으며 자산건전성 역시 양호한 수준으로 개선돼 올해 목표인 세전 순이익 3,000억원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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