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계열사 레저큐는 대전, 공주, 부여, 익산 지역 역사문화 관광지 13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금강백제권역투어패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금강백제권역은 금강을 둘러싼 역사여행 명소들을 묶은 테마 관광코스로,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하나다. 대전광역시와 공주시, 익산시, 부여군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대전마케팅공사가 공동 개발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로 알려나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투어패스 역시 금강백제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전마케팅공사와 레저큐가 함께 만들었다.
금강백제권역투어패스로 이용 가능한 관광지는 △대전 오월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 △공주 이안숲속 △부여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능산리고분군 △부여 백제문화단지 △익산 액션하우스 동물체험장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익산 교도소세트장 체험버스 △익산 달빛소리수목원 등 13곳이다. 공산성과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은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금강백제권역투어패스 가격은 대인 기준 자유이용권이 1만2,900원, 관광지 3곳만 선택 이용하는 빅3권이 9,900원이다. 자유이용권의 경우 정상가 대비 76% 가량 저렴한 수준이며, 이용기간도 첫 개표 시점부터 72시간으로 넉넉하다. 레저큐의 B2C 플랫폼 ‘가자고’와 야놀자 앱에서 출시 기념 원 플러스 원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선착순 2,000명까지 티켓 한 장을 사면 한 장을 더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선착순 마감 시 자동 종료된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대한민국 테마관광 10선 등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 깊다”며 “각 투어패스들이 여행자들에게 더 많은 관광지들을 소개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권역별 제휴 대상 시설을 적극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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