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7일 애플의 ‘뉴 아이패드 프로(New iPad Pro)’를 출시한다. 뉴 아이패드 프로는 가볍고 얇은 것이 특징이다. 두께는 5.9㎜, 무게는 11인치 모델 기준 468g에 불과하다. 물리적 홈버튼을 없애고 테두리를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는 유니바디 케이스 곡선을 따라 둥글게 처리해 화면을 가득 채우는 리퀴드 레티나(Liquid Retina)를 사용했다. 반사 방지 코팅으로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자연스럽고 정확한 시각을 보여준다. 기능도 이전모델보다 향상됐다. A7-코어(Core)와 A12X 바이오닉칩이 탑재돼 전작보다 2배 빠르게 그래픽을 처리할 수 있다. 아이패드 시리즈 중 최초로 페이스ID 기능도 지원한다. 별도로 구매 가능한 2세대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 프로에 자석으로 부착돼 보관·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애플 뉴 아이패드 프로를 판매한다. 출고가는 117만7,000~244만2,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T탭 18요금제(월 1만9,800원)’ 기준 9만5,000원이다. KT 역시 대리점과 KT샵을 통해 뉴 아이패드 프로를 판매한다. ‘데이터투게더 라지(Large)’ 요금제로 사용하면 월 1만1,000원에 데이터 1G가 제공되며, 모회선인 LTE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데이터온 프리미엄 사용 고객은 데이터투게더 라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50GB의 데이터가 별도 제공된다. 데이터온 비디오 고객의 경우 데이터투게더 라지로 모회선의 기본 제공량인 100GB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 숍’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판매한다. 입고 알림을 신청하면 7일부터 기기 입고에 따라 순서대로 연락받을 수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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