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관리기업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에스앤아이)이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시설관리(FM·Facility Management) 분야 ‘안전·동행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안전·동행 프로그램은 안전보건공단이 재해 예방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수여하는 인증으로, 다수 지점을 보유한 기업의 안전관리와 재해예방 시스템 구축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에스앤아이는 서울 마포구 에스앤아이 엣스퍼트 TL센터에서 안전·동행 프로그램 인증수여식을 10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노영택 에스앤아이 FM사업부장과 배계완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가 참석했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인증 심사에서 10개 평가 분야 중 안전보건 능력향상, 개선지원 및 관리 등 5개 분야에서 만점을 취득했다. 에스앤아이의 공간관리 브랜드 ‘엣스퍼트’의 첨단 정보통신(IT) 시스템이 안전관리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에스앤아이는 전국 250여 건물과 1,800여개 매장에 공간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IT기술력을 활용해 공간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지난해엔 공간관리 전문브랜드인 엣스퍼트를 출범해 통합운영센터와 전국 22개 지역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에스앤아이 관계자는 “건물과 매장을 원격으로 감시·제어하고, 상황 발생 시 전문가가 출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차별화된 공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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