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이달 31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하고 내년 첫 거래일인 1월2일에는 증시 개장 시간을 1시간 늦춘다고 21일 밝혔다.
31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다만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의 경우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배당락일은 27일이다. 투자자가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하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내년 첫 거래일인 1월2일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의 정규장 개장 시간은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10시로 변경된다. 장 종료시간은 평소처럼 오후3시30분이다.
지수 및 국채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시장도 내년 1월2일에는 오전10시에 개장한다. 다만 파생상품시장 중 돈육선물(오전10시15분∼오후3시45분)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선물 및 미국 달러선물 시장(오후6시∼다음날 오전5시)의 운영 시간은 종전과 같다. 현행과 마찬가지로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은 오전8시30분∼9시30분,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오후3시40분∼오후6시에 각각 운영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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