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학회 등이 주축이 된 혁신성장추진협의회가 출범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혁신성장추진협의회 발족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혁신성장추진협의회는 정부가 주도하는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학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3개 공공기관, 22개 민간 기업 및 단체, 9개 학회 등 총 5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비롯해 공공기관·기업 및 기업단체·학회 등 50여 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 회장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석제범 센터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 한국기업데이터 송병선 대표이사, 한국정보처리학회 남석우 학회장, 한국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 글로벌 산업경쟁력포럼 정만기 회장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수석 공동대표는 노 회장이 맡았고 에듀테크산업협회 임재환 회장이 감사로 선출됐다.
노 회장은 “포용성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미래 기술 기반의 혁신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협의회가 국가 혁신성장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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