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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영업점 방문 약속 지킨 손태승

바쁜 일정에도 직접 대구 찾아

'믿음의 리더십'으로 적극 소통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은행지주 회장 내정자가 연말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영업점 직원과의 약속을 지키며 믿음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행장은 최근 ‘은행장님을 초대합니다’ 이벤트에서 선정된 대구 평리동지점을 방문했다. 이 이벤트는 은행장에게 초청장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해당 영업점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영업 일선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진행했다. 손 행장은 지난달 지주 회장으로 내정돼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직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직접 대구를 찾았다는 후문이다. 평리동지점의 한 직원은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을 위해 힘써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손 행장은 취임 후 전 직원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지난 3월부터 전국 4,500㎞를 이동하며 모두 46개인 영업본부를 직접 방문해 1000여명의 직원들을 만났다.



우리은행은 내년 1월4일 창립 120주년을 맞고 1월14일에는 지주 출범식을 연다. 손태승 행장은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1만5,000명의 은행 직원을 포함해 2만명에 달하는 그룹 직원들의 단합된 힘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직원들과의 소통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영업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은행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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