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이 ‘일상으로의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보맵은 자사 디지털 보험 애플리케이션인 ‘보맵’을 3.0 버전으로 업데이트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의 보험 확인, 진단 분석, 보험금 청구 기능을 넘어, 일상에서 꼭 필요한 보험을 보맵을 통해 쉽게 가입하고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가는 고객이 공항 앞에 도착할 즈음 보맵에서 여행자보험 안내를 받고, 그 자리에서 바로 보맵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방식이다.
보맵은 해외여행자보험을 비롯해 액티비티 보험, 펫보험, 주택화재보험, 자동차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족 구성원의 동의가 있다면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모든 보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가족보험공유 기능도 추가한다.
지난해 통합 보험 관리앱으로 시작한 보맵은 서비스 출시 후 1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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