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영증권은 한진에 대해 행동주의 펀드의 지분 취득으로 단기간 수급적으로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올렸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일 국내 펀드 KCGI 측은 한진 지분 8.03%를 취득했다고 밝혔다”며 “보유목적은 한진칼 지분을 취득할 때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의 10%룰 충족을 감안하면 단기간 주식 수급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진의 실적도 개선 흐름이라는 평가다. 엄 연구원은 “주력 영업분야인 택배와 항만사업의 영업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실적 개선에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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