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스팸 한정판인 ‘스팸 골드 에디션’을 출시하고 2월 말까지 1등에 황금돼지 10돈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황금돼지와 같이 소비자에게 귀하고 행운과 기쁨을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골드 에디션은 기존 푸른색 패키지와 달리 전체를 황금색으로 포장했으며 상품명 밑에 황금돼지 이미지도 넣었다. 총 70만개 한정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칭따오는 뉴욕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 듀오 토이오일의 이동윤 작가와 협업해 ‘칭따오 2019 기해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 발매했다. 패키지는 행운과 재복, 기해년을 상징하는 동물인 돼지와 무궁화, 한복, 남산서울타워, 칭따오와 잘 어울리는 양꼬치, 성취를 의미하는 날개 등 다양한 모티브를 ‘이중 그림(게슈탈트)’ 기법으로 풀어내 디자인됐다. 또 맥주 역시 통상 판매되는 라거 제품이 아니라 칭따오 라인업 중 가장 프리미엄한 제품으로 꼽히는 ‘칭따오 1903’과 동일한 맥주가 병입됐다. ‘칭따오 1903’은 국내 아직 출시되지 않아 스페셜 에디션의 느낌을 더했다.
편의점 CU(씨유)도 ‘새해엔 모두 다 돼지 도시락’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하고, 모든 메뉴를 돼지고기로 채우는 등의 재치있는 새해 이벤트를 시작했다. 간장불고기, 제육볶음을 메인 반찬으로 큐브탕수육, 미니돈까스, 고기산적, 햄샐러드 등 돼지고기를 활용한 9가지 반찬이 들어갔다. 도시락 구매 시 CU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한 고객들에겐 ‘돼지바’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밖에도 롯데주류는 황금돼지해를 기념하기 위해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한정판 2종 와인을 출시했다. 호주 대표 와이너리 중 하나인 울프블라스와 롯데주류가 공동기획한 와인으로 제품 라벨에 황금돼지를 그려넣은 점이 눈에 띈다. 스테이크, 불고기 등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리는 레드 와인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7,700병 한정 수량으로 전국 유통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샌드위치 전문점 퀴즈노스 역시 황금돼지해를 기념해 돼지고기와 황금색 재료를 활용한 ‘골든 햄 앤 에그’ 샌드위치를 출시, 2월 1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꿀에 절인 햄과 오븐에 구워낸 계란, 새콤달콤한 허니 버번 머스타드 소스 등을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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