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에 있는 두성코텍(대표 전두배)은 크레인 제조 부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조선 해양 구조물 전문기업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해양 및 조선 사업분야에 있어 각종 설비와 및 운반기기 등의 제조와 페인팅, 설치 및 이설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대형 크레인의 제작과 설치에 있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천안함 침몰 때 선수와 선미를 인양한 크레인도 바로 두성코텍에서 제작한 3600톤급 플로팅 크레인이다. 또 지난 2011년 대우조선해양이 3600톤급 해상 크레인 2대를 연결해 대형블록을 탑재하는 신공법으로 화제를 모았을 당시에 쓰인 크레인도 마찬가지다.
석유시추장치와 육상용 대형크레인, 해상구조물의 헬리콥터데크와 해상크레인 등 두성코텍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사업실적은 화려하다. 여기에 신고리 5,6호기에 사용되는 핵연료 이송용 크레인 역시 이 회사의 기술력으로 제작되고 있을 만큼 특수 크레인 제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물론 일본 IHI(IUK)가 주요 고객사인 이유도 그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2016년 ICT융합 스마트공장사업에 선정돼 삼성전자로부터 관련 기술까지 전수받아 독보적인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작은 오차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미세한 공정이 많다보니 설계에서 생산, 관리까지 제조의 전 과정에 각종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한 솔루션은 두성코텍의 기술력 향상에 기폭제로 작용했다.
전두배 대표는 “최고의 품질과 친환경, 안전, 신뢰라는 자사의 모토를 바탕으로 클라이언트의 더 높은 만족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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