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합의안 부결이 국제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한은은 16일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이번 부결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브렉시트 부결에도 영국 운드화가 보합세를 보이고 미국 주가는 상승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앞으로 브렉시트 전개 양상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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