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판매중인 ‘하이-스퀘어투자자문 랩’은 출시 이후 코스피 지수대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
하이-스퀘어투자자문 랩은 스퀘어투자자문의 포트폴리오 자문을 받아 하이투자증권에서 투자하는 자문형 랩 상품이다. 펀드평가기관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스퀘어투자자문 자체 일임상품의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6.3%, 40.80%로 벤치마크 대비 12.97%, 31.82%의 초과수익률을 달성했다.
하이-스퀘어투자자문랩의 대표적인 운용철학은 ‘바이앤홀드(Buy & Hold)’ 다. 이익이 발생하는 기업 중 모멘텀이 살아있고 시황 상황에 맞는 종목을 엄선해 10~15개의 압축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호재와 악재가 반복되는 주식시장이지만 실적에 집중해 종목을 엄선했기 때문에 단기적인 노이즈에 흔들리지 않고 추가매수 시기를 포착해 점진적인 비중확대를 실시한다. 하이-스퀘어투자자문 랩은 종목별 목표 수익률에서 -5%에 도달하면 손절매를 적극 고려한다. 수익률이 -10%에 도달하면 시에는 손절매 추구를 원칙으로 해 시장 환경에 따른 비자발적 장기보유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밖에 시장 환경에 따라 주식 보유비중을 60%에서 100%까지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있다. 하이-스퀘어투자자문 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이며, 랩 수수료는 연간 2.0% 수준이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