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작년 4·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면 ‘매수’를 유지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 주가는 올 1월~2월을 저점으로 반등이 가능하다”며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중국 무역협상 기대감이 롯데케미칼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합의에 도달하는 과정에 있고 대외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면서 수요는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롯데케미칼 실적은 일회성까지 포함돼 대내외 환경이 최악이었던 지난해 4·4분기를 저점으로 일부 회복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수요 감소와 공급 증가 등 현 시점 최악의 환경과 센티멘티까지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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