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월 5G 상용화 선언 정책지원" 약속 ...LG U+ "연내 망구축 완료 적극 투자" 화답

과기·산업·중기장관 등 마곡 방문

유영민(왼쪽 세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첫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네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하현회(〃두번째) LG유플러스 부회장으로부터 스마트드론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정부의 산업정책을 지휘 하는 ‘3대장’이 5세대 이동통신서비스(5G) 분야 산업현장을 찾아 연구개발 등에 대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서울 강서구의 LG마곡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현장의 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누고 5G 상용화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정도현 LG전자 대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과 협력업체인 박찬호 우성엠앤피 사장, 황호진 삼화콘덴서 사장 등 전자·통신분야 기업인들이 함께 했다. 유 장관은 “다음 달 삼성전자가 (5G가 적용된 스마트폰인) 일반 단말기를 공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우리는 3월에 상용화를 선언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업인들은 적극적인 투자 계획으로 화답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연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및 광역시 주요지역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민병권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