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5일 반도체 협력사 224개사에 총 382억 규모의 2018년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삼성 반도체 부문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 2차 우수 협력사 임직원 1만 8,000여명에 지급되는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지난 2010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다. 삼성은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를 명절 연휴 전에 지급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삼성은 인센티브 제도뿐 아니라 반도체 협력사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상주 협력사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직무 교육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올해는 프로그램을 400여 개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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