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천보, 노랑풍선 등의 기업공개(IPO) 일정이 예정돼 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천보는 28~29일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첨단 정밀화학 소재기업인 천보는 지난 21, 22일 총 공모주식수 250만주 중 70%인 175만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총 1,089개 기관이 참여해 89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 범위 최상단인 4만원으로 결정됐다. 천보의 총 공모금액은 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일반청약은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50만주에 대해 실시되며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11일 상장될 예정이다.
30일에는 노랑풍선이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다. 직판(직접판매) 여행 시장 1위 기업인 노랑풍선은 앞서 공모가가 희망 범위를 넘어선 2만원에 결정됐으며 지난 21, 22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이 1,025.2대 1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코스피 상장사인 메디플란트(015540)는 메디파트너생명공학으로 사명을 바꿀 예정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