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 신영·SK PE가 애경산업(018250) 보유 지분 213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28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인디애나유한회사는 애경산업 보유 지분 213만 2,234주를 블록딜로 처분키로 하고 이날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전체 상장 주식 대비 지분율은 8%다. 할인 비율은 종가(4만3,050원) 대비 5~8% 수준(3만9,600~4만8,900원)이다. 매각 주관은 씨티글로벌증권이 맡았다.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신영·SK PE는 인디애나유한회사를 통해 지분 8.2%(213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이들 기관의 매물 때문에 오버행(대량대기매물) 우려가 있었지만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하면서 오버행 이슈는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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