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는 가격인하 프로젝트 ‘국민가격’ 세 번째 행사로 설 명절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한 모둠 회, 초밥, 슈크림 등을 선보인다. 최근 2~3개월 사이 잇따라 펼친 ‘국민가격’을 비롯한 특가 행사들이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지자 계속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모둠 회, 초밥, 슈크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명절 기간 가족들이 즐기기 적당한 먹거리로 초밥과 회의 비중이 최근 2년간 연평균 최대 50%까지 증가했기 때문이다.
행사 기간 기존 초밥 위 회를 한 겹 더 올린 ‘어메이징 덤 초밥(연어초밥 12입·광어초밥 3입)’을 정상가 대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밥 위에 2겹의 생선살을 얹어 식감과 풍미를 배가했다. 모둠회(350g 내외)도 기존 가격보다 28% 싸게 판다. 연간 이마트에서 팔리는 생선회의 30%를 차지하는 연어·광어로 구성했다. ‘슈크림몽땅(6입)’도 3개월간의 사전 기획을 거쳐 5,980원에 판매한다. 크림의 양을 획기적으로 늘렸고 슈크림 80%, 생크림 20%의 비율을 적용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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