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이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2019 KT그룹 블루보드(Blue Board)’ 발대식을 진행했다. 블루보드는 10년차 이하의 젊은 KT그룹 직원들로 구성돼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활동을 한다. 올해 블루보드는 KT와 28개 그룹사에서 105명의 직원들이 선발됐다. 이들은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고 5G 압승을 위한 혁신을 이끌어가는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블루보드는 지난 2001년부터 약 600여명이 활동한 바 있다. 이들은 경영진과 토론을 벌이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주체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해에는 ‘혁신기술 현장설명회’를 통해 혁신기술에 대한 직원들 간 인지도와 공감도를 높였으며, ‘일방식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굿잡(9ood Jo6) 문화에 기여했다. 지난 2015년부터는 그룹사 직원들도 포함해 KT그룹사가 ‘싱글 KT’로 하나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문경수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방문연구원이 사외특강으로 나와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도전과 창의적 정신에 대해 강의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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