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동안 주요 노선인 일본, 동남아의 부진이 이어졌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일본 노선의 이연수요 효과로 올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이유다. 또 면세점도 공항면세점 실적 증가와 시내면세점의 고정비용 축소 등으로 적자 축소가 관측된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인플루엔자 이슈가 해소되면 일본노선의 회복과 하나투어 재팬의 실적 회복으로 하나투어 주가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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