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이 미국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9’에서 주방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가 ‘KBIS 베스트 키친 골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 주방·욕실 산업 전문지 KBB로부터 ‘올해의 주방가전’으로 선정된 데 이은 쾌거다.
이 제품은 가스레인지와 인덕션·오븐을 결합해 수비드 조리 등 다양한 요리에서 활용도가 높다. KBIS를 주관하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는 “디자인과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적 주방가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LG전자의 칼럼형 와인셀러는 30대 이하 업계 전문가 30명이 최고 혁신 제품을 선정한 ‘30’s 초이스 어워드’ 스마트홈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제품에는 와인동굴 기술이 적용돼 와인의 맛·풍미·향 등에 영향을 미치는 진동과 온도변화를 최소화하고 빛과 습기에 대한 과도한 노출을 막았다.
LG전자는 이번 KBIS 에서 칼럼형 와인셀러 2종, 가스오븐레인지 2종 등 4종의 신제품 외에 다양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을 선보이고 아마존 등과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주방 공간의 새로운 비전을 꾸준히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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