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4.59포인트(0.21%) 오른 2,231.1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7.86포인트(0.35%) 오른 2,234.46에 출발해 상승폭이 좁아졌다. 전일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도 엇갈린 경제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상원 증원에 따라 혼조를 나타낸 바 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3.97포인트(0.13%) 하락한 26,057.9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1포인트(0.08%) 내린 2,793.90에, 나스닥 지수는 5.16포인트(0.07%) 하락한 7,549.3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부터 28일까지 도널드 트럼프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예정된 만큼 투자자들도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230억원, 336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투자자는 46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67%), 종이목재(0.92%), 통신업(0.49%)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1.72%), 건설업(-1.0%), 의료정밀(-0.16%)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5.71%), 현대모비스(3.76%), SK텔레콤(1.16%) 등이 오름세다. 반면 POSCO(-2.56%), NAVER(-1.9%), SK하이닉스(-1.86%)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2.18포인트(0.29%) 오른 749.2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02포인트(0.14%) 오른 748.11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0전 내린 1,117원90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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