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033780)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캠페인 ‘대한민국, 위대한 상상을 잇다’를 27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히고 기념 CI 등을 공개했다.
캠페인 슬로건에는 독립을 위한 선조들의 위대한 상상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상이 되었음을 밝히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위대한 상상에 KT&G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 CI는 기업 로고에 KT&G의 ‘상상 시드’와 이돈아 작가의 무궁화 작품을 조합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회사는 서울 본사와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에서 무궁화 회화작품과 해외 독립 운동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 전시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본사 1층 로비에서는 이돈아 작가의 ‘영원(永遠)-Time and Space’ 회화전이 내달 29일까지 진행되며 건물 외벽에는 슬로건 등을 담은 대형 현수막이 걸린다. 상상마당 춘천에서는 김동우 작가의 ‘뭉우리돌을 찾아서’ 사진전이 내달 25일까지 열린다.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와 독립 운동가들의 흔적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된다. 또 상상마당 홍대 미디어 캔버스에는 이돈아 작가와 이기택 작가가 공동 제작한 무궁화 관련 미디어아트 영상이 상영된다.
KT&G 관계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을 이뤄낸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자 기념 캠페인을 열었다”며, “전시 등을 통해 독립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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