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대부업계가 ‘독립운동가 유족 돕기’ 행사에 나섰다.
28일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조이크레디트대부, 에이원대부캐피탈, 바로크레디트대부 등 12개 회원사와 함께 독립유공자 및 유족 단체인 광복회에 지난 27일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이번 기부금으로 독립유공자 저소득층 유족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승보 대부협회장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 선열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유족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부협회와 회원사들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광복회에 독립유공자 유족 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