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 연구원은 “넷마블의 지난해 실적 부진은 신작 성과가 비교적 낮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체 IP 게임의 비중이 낮아진 것이 더 큰 원인”이라며 “매출 비중에서 5%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 가운데 자체 IP는 1개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넷마블이 뛰어든 넥슨 인수의 성공 여부와 이로 인한 IP 확보가 관건이라고 꼽았다. 그는 “기존 게임들의 매출 안정화, BTS월드를 통한 새로운 장르의 성과 등 역시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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