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011790)는 신소재 기술 공모전인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창업교육, R&D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8곳을 선발해 지원했다.
SKC는 참가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고 선발팀도 10곳 내외로 늘린다. 모집분야는 △석유화학 소재 △필름 △반도체 소재 △모빌리티 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4차 산업혁명 관련 소재 등이다.
선발팀은 6개월 동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무상으로 입주해 창업교육,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은 제도개선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연구 및 기획 역량 업그레이드를, 안진회계법인은 회계 및 세무 분야를 각각 지원한다.
SKC 관계자는 “SK그룹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제시한 공유인프라를 적극 추진한 결과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지원체계를 탄탄히 할 수 있었다”며 “작은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해 고용이 늘고 생태계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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