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특수영상 전문기업 뷰웍스(100120)가 독일 퀼른에서 열리는 ‘2019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IDS 2019)’에 참가해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마케팅에 나선다.
뷰웍스는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IDS 2019에서 치과용 디텍터 VIVIX-D 0606C, VIVIX9-D 1012C, VIVIX-D 1012CH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세 제품은 모두 박막트랜지스터(TFT) 동영상 디텍터로 환자의 구강 상태를 X선으로 촬영하는 치과용 올인원 시스템에 탑재될 예정이다. 올인원 시스템은 두부 계측과 2차원(D) 평면 파노라마 촬영은 물론 3D 입체 컴퓨터 단층(CBCT) 촬영까지 동시에 구현하는 첨단 장비를 말한다.
뷰웍스는 자사 치과용 디텍터가 우수한 영상 품질과 빠른 이미지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디텍터 내부의 메모리를 사용해 촬영된 모든 이미지를 저장·복원·재전송할 수 있으며 기존 CMOS 디텍터 대비 더 넓은 촬영 범위를 지원해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뷰웍스는 치과용 시장에 첫 진출한 지난해에만 국내외에서 수백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유럽을 비롯한 국제 치과기자재 시장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IDS 2019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로 지난 2017년에는 60개국 2,200여 기업이 참가했고 157개국 15만여 명이 방문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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